MBC '무한도전'이 오는 9월 2일까지만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총파업의 여파다.
김태호 PD는 30일 일간스포츠에 "이번 주 방송까지는 나간다. 다음 주 방송을 위한 촬영은 진행하지 않았다. 오늘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내용은 이번 주 방송에 들어갈 간단한 촬영이다. 내일은 녹화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9월 9일부터는 결방될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동아에 의하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오는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2012년, MBC 노조가 170일간 총파업에 나서면서 24주간 결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