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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법을 따르면 남녀 모두에게 섹스가 더 즐거워진다(연구)

  • 김태성
  • 입력 2017.08.30 09:56
  • 수정 2017.08.30 10:05

젠더에 대한 고정관념은 다 잊어라.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가 섹스를 더 즐기는 방법은 로맨스 자체에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인디애나대학교 '성 건강 공공보건센터'의 연구에 의하면 키스나 포옹 같은 감각적인 행동이 뜨거운 성관계를 가능케 한다.

연구팀은 우선 남녀 응답자에게 선호하는 성적 행위를 물어 그 결과를 집계했다.

연구 주필 데비 허르베닉 박사는 "일부 사회적 관념에 대립되는 결과가 나왔는데, 가장 매력적인 행위는 - 남성에게도 - 로맨틱하고 친밀감 넘치는 행동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섹스 도중 키스를 더 많이 하는 것, 포옹하는 것, 달콤하고 감미로운 언어를 사용하는 것, 환경을 더 로맨틱하게 조성하는 것 등이었다."

PLOS One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미국 섹스 탐구 논문'의 일부다. 응답자들은 30가지가 넘는 성행위 체험 여부를 밝혀야 했다.

연구팀은 또 성행위를 50가지로 분류해 응답자 각자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2,000여 명의 응답자로부터 얻은 결론은 남녀 모두 다양한 성행위를 체험한다는 것과 그중의 일부 행위는 상당히 보편화 됐다는 것이다.

분석 결과, 응답자들은 다양한 성행위를 선호하고 또 이전엔 그런 성행위를 직접 체험한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연구에 응답한 시기 한 달이나 일 년 전 이내에 그런 이례적인 행위를 했다고 밝힌 사람은 비교적 적었다.

허르베닉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개인의 성적 욕구와 관심사를 파트너와 더 솔직하게 소통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로맨틱하고 성적인 새로운 방법을 함께 강구하는 거다. 그게 된다면 섹스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관계도 더 좋아진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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