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의 주민들은 극심한 피해에도 흥을 잃지 않았다.
특히 오스틴에 사는 디안드레 윌슨이 그랬다. 윌슨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비가 쏟아지는 길거리에서 춤추는 모습을 촬영해 트위터에 공유했다.
WTF IS A HURRICANE ? ????????????‼️‼️ pic.twitter.com/jYbYxQLhs6
— Deandre Wilson???? (@drehoops10_) August 27, 2017
이에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댄스 배틀이 시작됐다. 다른 텍사스 주민들도 하나둘 빗속에서 춤추는 영상을 찍어 올리며 허리케인 '하비' 배 댄스 대회가 열리게 된 것.
— August 2️⃣1️⃣ (@Denzellllw) August 28, 2017
Here ya go fam???????? pic.twitter.com/NlU1x7l0A4
— Kevyn (@Kevyn__10) August 28, 2017
TELL YO COUSIN ITS ON!!!!! DOUBLE OR NOTHING!! pic.twitter.com/qiYaTG57Lv
— POOTIE TANG (@hughes_colton) August 27, 2017
우승자는 결국 가려지지 않았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워지는 광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