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바로 이런 거다.
허리케인 하비 때문에 집에 홍수가 났지만, 불행을 기회로 살린 낚시꾼이 있다. 휴스턴에 사는 한 남성이 물과 함께 집을 찾은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은 거다.
비비아나 살다나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이 동영상 주인공은 코미디를 작정했는지 물고기를 잡으러 연거푸 다이빙하지만, 매번 빈손으로 나온다. 결국, 엉거주춤한 자세로 기다리다 지나가는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한다(물고기도 지쳤을 듯).
벽에 물고기 장식이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틀림없는데, 또 하나의 '월척 이야기'를 레퍼토리에 더하게 됐다.
비비아나는 페이스북에 "먹을 게 알아서 우리 거실을 찾아오는데, 일부러 집을 나설 필요는 없지 않은가?"라고 비극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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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h/t houstonchron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