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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클럽에 가는 이성애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동영상)

  • 김도훈
  • 입력 2017.08.29 10:43
  • 수정 2017.08.29 10:44
Happy couple and their friends dancing in disco club
Happy couple and their friends dancing in disco club ⓒshironosov via Getty Images

게이 바에는 물론 게이들이 있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이성애자들도 게이 바에 가곤 했고, 이성애자들이 게이 바에 가는 것은 상당한 논란을 낳았다.

최근 퀴어가 아닌 사람들이 퀴어들의 장소에 놀러가는 것에 대한 글들이 인터넷, 트위터 등에 돌았다. 코미디언 마이클 헨리가 최근 이에 대한 생각을 담은 ‘게이 남성들은 나를 사랑한다’는 재미있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에서 헨리는 바에서 밤을 보낸 다음 두 이성애자와 함께 차를 타고 집에 간다. 이들은 자기들이 왜 자유롭게 게이 바에 갈 수 없는지 묻는다. 헨리는 유머와 위트로 대응하고, 커뮤니티와 특권에 대한 중요한 논점들을 짚는다.

“나는 이성애자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게이 바와 클럽들은 우리가 그저 보드카 소다를 마시는 곳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헨리가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이 영상은 “여성이 게이 남성들의 장소에 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Out.com의 글에 대한 답변인 셈”이며, 이를 통해 “그녀에게 친절하게 규칙들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헨리는 말했다.

“게이들은 여성과 이성애자들을 사랑한다는 걸 전달하고 싶다. 이런 바와 클럽들은 우리 것이라는 것만 알아달라. LGBTQ들은 세계의 다른 곳들은 이성애자들의 것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공간은 꼭 지키려 한다. 당신도 와도 좋다. 그저 스마트하게 행동하고 우리 규칙을 따라 달라. 하하.”

허핑턴포스트US의 Hilarious ‘PSA’ Tackles The Controversy Over Straight People In Gay Bar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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