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in kent ????????♂️ pic.twitter.com/VoKkwsppjE
— サール • モワウォ (@sahrmoiwo1) August 26, 2017
강도라는 말을 들으면 우선 겁부터 나야 하지만, 사아 모이워가 공유한 트위터 동영상에 등장하는 이 강도는 겁은커녕 약간 안 돼 보인다.
모이워 친구의 이모가 찍은 동영상에선 이모의 놀란 목소리가 생생하다.
모이워의 말이다. "처음엔 자기 아내와 싸웠거나 그런 비슷한 일로 저렇게 된 줄 알았다. 자동차 강도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질질 끌려가면서도 자동차 손잡이를 끝내 놓지 않는 강도의 끈질김이 대단하다. 하지만 바지까지 잃어가며 차를 훔치려는 모습이 왠지 절박해 보이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KIRO뉴스에 의하면 이 강도는 이날 워싱턴주 켄트에서 차를 세 번이나 훔치려고 시도했는데, 위에 포착된 장면은 두 번째 범행이다.
이 범행 몇 분 전에 저지른 강도의 첫 범행도 CCTV에 포착됐는데, 그는 차 주인의 발길질을 못 이기고 아래처럼 도망친다.
두 번째 범행에도 실패한 강도는 마지막으로 택시를 훔치려다 호출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KIRO는 전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the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