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모델은 '아시아 여성'에 대한 편견에 맞선다(사진)

수많은 여성들은 오늘도 다양한 '편견'에 맞서고 있다. 그 덕분에 여성을 둘러싼 수많은 편견들이 사라졌고, 사라질 것이다. 나탈리 누텐붐도 그런 미래를 위해 활약하는 여성이다.

누텐붐은 16세로, 최근에 데뷔한 모델이다.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의 조카이기도 하다. 누텐붐은 리벨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오키처럼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누텐붐이 말하는 그 이유는 간단하다. "왜냐하면 삼촌은 '표준 아시안'의 틀을 음악으로 깨 버렸으니까요."

누텐붐 역시 자신의 커리어로 '표준 아시안'의 틀을 깨 버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러스사이즈 모델인 누텐붐은 "모든 아시아 여성을 '조그맣고', '귀엽고' 또 '말랐다'고 보는 그 편견을 깨 버리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Happy Wednesday

Godesty(@natalienootenboom)님의 공유 게시물님,

그녀는 리벨리스트에 "알다시피 아시아 여성들은 '조그맣고', '귀엽고', '말라야'만 한다는 편견이 있어요"라며 "하지만 저는 키가 컸고, 덩치도 컸으며, 그래서 더 어색해 보였죠. 사람들이 기대하는 모습의 정 반대에 서 있는 셈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누텐붐은 "제 몸으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우리는 모두 다르다는 걸 말이죠"라고 말한다. 그녀는 "우리는 반드시 몸을 맞춰야 하는 거푸집 속에서 살고 있는 게 아니니까요"라고 전했다.

누텐붐은 이런 목표를 더 다양하고, 더 포괄적인 패션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그녀는 "다양성은 전통 문화와 사이즈를 모두 포괄한다. 더 많은 쇼케이스에 설 수록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은 더 많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동생 유미에게도 '자신감'을 가르치고 있다. 자신의 몸을 포함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다. 그녀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자 '건강은 새로운 날씬함'의 저자이기도 한 케이티 윌콕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다고 한다.

"너의 몸은 너의 것이지, 조금 남들과 달라 보인다고 해서 너의 몸을 미워할 이유는 전혀 없어. '가짜 아름다움'에 너의 몸을 끼워맞출 필요도 없어."

누텐붐은 의류 브랜드 '샤를로트 뤼스'와 '비욘드 요가'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 앞으로 그녀의 작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들리는가? 그녀가 '표준 아시안'의 틀을 깨 부수는 소리가.

허프포스트US의 This Asian Curve Model Is Out To Smash Some Stereotyp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