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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앉을 수 있다

  • 강병진
  • 입력 2017.08.26 12:33
  • 수정 2017.08.26 12:36

오래 서있는 건, 체력과 인내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앉을 자리가 없는 지하철, 줄 서서 먹는 맛집 등에서 사람이라면 불편함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 무릎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다.

이런 불편함을 유독 많이 느끼는 사람을 위해 디자인 기업인 ‘모노+모노 디자인’은 통 하나를 개발했다. 이 통의 이름은 ‘SitPack 2.0’이다.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디자이너들은 어느 날 콘서트에 갔다가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자를 개발하고자 했다. 언제 어디서든 들고 다닐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는 의자를 꿈꾼 그들은 약 3년의 시간을 투자해 이 통을 만들었다고 한다. 생긴 건 꼭 물통이나 맥주캔 같지만 통을 열어 펼치면 간단히 엉덩이를 걸칠 수 있는 휴대용 의자가 된다.

펼쳐서 앉으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된다.

이 의자가 지탱할 수 있는 무게는 약 130kg 정도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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