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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의 카불에서 10명이 사망하는 자살 폭탄 공격이 터졌다

  • 박세회
  • 입력 2017.08.25 19:15
  • 수정 2017.08.25 19:19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25일 기도를 준비 중인 시아파의 모스크에 무장괴한들이 폭발과 함께 침투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됐다.

BBC에 따르면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이번 공격으로 1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최소 3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BBC는 모스크 입구에서 자살 폭탄이 터지고 두 명의 무장 괴한이 오후 기도를 위해 모인 사람들 사이로 침투했다고 전했다.

BBC는 아프간의 특수부대가 출동해 총격 대치 상황이 4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범인들은 모두 사살됐다고 전했다.

AP는 한 목격자가 "사람들이 기도가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는데, 공격자들이 경호원들을 죽이고 모스크로 들어섰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날 자신들의 선전선동기구인 아마크를 통해 이번 카불 시아파 사원에 대한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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