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공포물의 전설이 된 '컨저링'의 스핀 오프 격인 '애나벨'의 흥행 요인 중 하나는 악령이 깃든 인형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부터 공포영화는 구전으로 전해지는 도시 괴담이나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사례가 많았다. '나이트메어', '사탄의 인형', '사이코', '엑소시스트' 등 공포 스릴러 마니아라면 수차례 봤을 영화들도 예외가 아니다. 이 영화들도 실제 사건이나 인물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 가끔은 현실이 영화보다 더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