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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의 역사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섹스 잡학 사전. 그래도 술자리에선 꽤 쏠쏠하게 써먹을지도?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섹스를 한 존재는?

40억 년 전쯤 지구에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났다. 그 전까지 지구는 생물체가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 학자들은 생성 초기에 뜨거웠던 지구가 어느 정도 식은 후에 생겨난 작은 단세포 생물체의 화석을 발견했는데, 지금의 박테리아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은 생물체로 스스로 자기 복제를 하며 번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홀로 번식하며 다른 생명체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들 대부분은 가끔 유전자를 서로 교환하는데 이것을 섹스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섹스를 한 존재는 바로 이 생명체다. 이들의 유전자 교환 방식은 꽤 소름끼치고 변태적이라고 할 만한 행위였는데 죽은 동료의 몸에서 DNA의 일부를 뜯어 오곤 했다. 그 후 더 큰 다세포 생물들이 출현하고 식물, 물고기, 파충류 그리고 마지막으로 포유류와 인간이 출현하게 된다. 섹스 방법은 달라지고 다양해졌지만 섹스의 본질은 처음과 그대로다. 즉 만나서 뭉치고 다시 헤어지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는 말.

섹스 도중 죽은 왕이 있다?

나이가 든 동물 또는 사람은 성행위가 주는 긴장감을 견뎌내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는 성행위 도중 뇌졸중으로 죽었고, 미국 부통령과 뉴욕 주지사를 역임한 넬슨 록펠러 역시 복상사로 삶을 마감했다.

옛날 사람들도 섹스 토이를 썼을까?

최근 중국에서 2천 년 된 섹스 토이가 발견됐다. 청동으로 만든 이 섹스 토이의 생김새는 남성의 성기와 비슷한 모양인데, 중국 왕실에서 쓰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어쩌면 가장 오래된 섹스 토이일지도 모르는 이 물건을 보니 옛날 사람들도 섹스를 열심히 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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