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정말이지 '이효리다운' 화보를 찍었다.

포토그래퍼 김태은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블유 코리아'(W Korea) 9월 호에 실린 이효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효리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눈에 띄는 사진들이었다.

효리가 메이크업을 안하고 촬영하고 싶다고 했었다 피부톤만 정리하고 찍자라고 얘기했더니 그러면 의미가 없어 로션만 바르고 찍을래라고 얘기했다 우리나라에 이런 아티스트 이런 여자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자랑스러웠다 나도 오랜동안 만지지 않았던 필름 카메라를 꺼내서 준비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거짓이 많은 이 세상에 조용히 그렇게 안해도 우린 충분히 아름답고 멋질수 있다고 생각하며 촬영했다 오랜만에 행복했어#noretouching #nomakeup #이효리 #sheisadiamond#화보커밍순

Taeeun Kim 김태은(@ttaeeunkim)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8월 21 오전 2:01 PDT

김태은은 이효리가 "메이크업을 안 하고 촬영하고 싶다고 했다"며, 이 화보는 "로션만 바르고" 찍은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김태은은 이어 "거짓이 많은 이 세상에 그렇게 안 해도 충분히 아름답고 멋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촬영했다"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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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eun Kim 김태은(@ttaeeunkim)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8월 21 오전 2:05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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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eun Kim 김태은(@ttaeeunkim)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8월 23 오전 1:25 PDT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이 화보는 '리터칭'도 없었다고 한다.

jtbc '효리네 민박'에서 본 듯, 수수하고 꾸밈없이 아름다운 이효리의 모습 그대로였다. 더 많은 사진은 '더블유 코리아' 9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