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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가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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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평판 따위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스위프트는 23일(현지시각) 6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제목이 'Reputation'(평판)이며, 오는 24일(현지시각),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을 싱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소셜미디어에서 완벽히 자취를 감춘 뒤, 뱀 영상을 통해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스위프트의 수많은 다툼을 조롱하기 위해 쓰인 '뱀 모양 이모티콘'을 직접 사용한 것.

그러나 정작 앨범 표지에서는 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스위프트는 대신 자신의 얼굴 위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신문 헤드라인처럼 쓰인 콜라주로 앨범 커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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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제인 말릭과 함께 발표한 'I Don't Wanna Live Forever'를 제외하면, 이번 싱글은 스위프트가 3년 전 발매한 '1989' 앨범 이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이다.

스위프트의 새 앨범을 기다려온 팬들은 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테일러, 나 지금 소리 지르고 있어! 죽을 것 같아!!!

많은 걸 알지는 못하지만, 확실한 건 테일러 스위프트가 정말 멋진 걸 만들어냈다는 사실이야.

테일러: "요새 팝 음악 업계는 어때?"

"피프스 하모니가 금요일에 새 앨범을 낸다고..."

테일러: "내 싱글 발표해."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평판(Reputation)을 통제할 수 있다. 모든 걸 흑백으로 구분할 수 없으니까. 응원한다.

오늘 아침, 나: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이 나온다면 좋겠군.

지금 나: 얼굴에 'REPUTATION'을 문신으로 새길 거야!!!

나는 성인 남성이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을 기대 중이다.

새 시대가 다가온다.

 

허프포스트US의 'Taylor Swift Cuts The BS And Announces New Album, ‘Reputatio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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