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가 8월 23일,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허프포스트 호주판에 의하면 해시태그는 지난 2007년 8월 23일, 트위터 유저 크리스 메시나가 올린 트윗으로 세상에 첫 소개됐다. 당시 메시나는 "#(파운드)로 그룹을 묶으면 어떨까? #barcamp처럼 말이다."라며 주제별로 트윗을 묶는 데 해시태그를 쓰자고 제안한 바 있다.
how do you feel about using # (pound) for groups. As in #barcamp [msg]?
— ⌗ChrisMessina (@chrismessina) August 23, 2007
10년이 지난 지금,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가 매일 평균 1억2천5백만 개 이상 생성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인 해시태그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팬들이 만든 '#BTSBBMAs'였다. 이 해시태그는 무려 3억 건 이상 공유된 바 있다.
트위터는 해시태그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Hashtag10'을 트윗하면 해시태그 모양의 이모지가 뒤에 붙는다. 지금 한 번 시도해보시라.
We're celebrating 10 years of the hashtag, and every character in between with a special Twitter emoji! Just add #Hashtag10 to your Tweets ???? pic.twitter.com/mplQiKekrP
— Twitter Australia (@TwitterAU) August 23,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