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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 아빠' 이동국의 대표팀 합류가 난감한 이들이 있었다(영상)

  • 김현유
  • 입력 2017.08.22 07:26
  • 수정 2017.08.22 08:11

지난 14일, 축구선수 이동국(전북현대)이 2년 10개월여 만에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이란전에 이동국이 나설 경우 38세 124일로, 'A매치 최고령 출전 역대 2위'라는 기록을 얻게 된다. 국가대표 축구선수치고 나이가 상당한 셈. 그럼에도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슈팅 타이밍과 2선 침투 연결 패스는 최고의 클래스"라며 발탁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이런 이동국의 발탁이 난감한 이들이 있었다. 바로 대표팀 차두리 코치와 김남일 코치.

21일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계정은 이동국과 코칭스텝들이 처음 만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아들 '대박이'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이동국은 신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곧 어딘가를 향해 공손하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다. 인사를 받은 이는 차 코치와 김 코치.

두 코치의 표정에서 어색한 난감함이 느껴진다. 김 코치와 차 코치는 각각 2000년, 2002년 축구선수로 데뷔했다. 1998년 데뷔한 이동국의 후배인 셈. 아래 영상에서 이들이 난감함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확인해 보자.

한편 이동국은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김남일과 차두리에게 '코치님'이라고 불러야 할 지 어떻게 불러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대표팀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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