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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이 우효광에 한국어를 가르친 방법

배우 추자현이 남편인 배우 우효광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추우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려 했으나 우효광은 배울 의지가 전혀 없었다.

이에 추자현은 "한국어 테스트를 통과하지 않으면 용돈을 줄일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전 방송에서부터 우효광은 "용돈을 받아 쓰는데 너무 적다"라고 지인들에게 불평한 바 있다.

우효광은 추자현의 '용돈 협박'에 저항하며 "네가 중국어를 귀엽게 해서 좋아했다"라며 "완벽하게 중국어를 했으면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전에 '동상이몽2'의 서혜진 PD가 "추자현이 중국어를 잘 한다고 해도 어쨌든 외국인이라 거기서 오는 귀여움이 있다"고 말한 것과 같은 내용이다.

그러나 용돈의 힘은 강했다. 용돈과 '손목 맞기' 벌칙까지 더해져 한국어 퀴즈가 시작됐다. 우효광은 마지막 단어인 '휴지'를 틀렸고, 이어 '물'도 틀렸다.

곧 직접 돈을 본 우효광은 문제를 모두 맞추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돈을 받자마자 단어를 잊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연애 시절에 대해 언급하며 "마음이 통하면 말이 중요하지 않다. 할 말도 없이 전화기를 붙잡고 있어도 좋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또 연애 초반, 중국어가 어려워 드라마 속 대사를 활용해 애정을 표현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국어 퀴즈를 마친 추우커플은 야시장에 가서 꼬치구이를 먹었다. 우효광은 꼬치 40여 개를 주문한 뒤 직접 구우며 "이 방송이 나가면 내가 대한민국의 사위가 될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또 우효광은 "결혼 사실을 들은 친구들이 '여신을 지킨다'며 부러워했다"라며 한국어로 "행복해. 결혼 좋아. 추자현 좋아. 마누라 좋아"라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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