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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이 '박근혜 출당' 거론한 홍준표의 됨됨이에 대해 말했다

  • 강병진
  • 입력 2017.08.21 15:25
  • 수정 2017.08.21 15:26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문제를 공론화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일단 친박 쪽에서는 홍준표 대표를 비판의 날을 세우는 중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친박 인사 중 한 명인 대한애국당의 조원진 의원도 말을 보탰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홍준표 대표의 됨됨이에 대해 말했다.

8월 21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 조원진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홍준표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을 논의한 것에 대해 “책임회피로 시작해 자기부정으로 끝나는 치고 빠지기식의 몰염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자기 배신행위이자 대국민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또한 “무너져가는 당을 위기에서 구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예의는 지켜달라”며 “아직 재판이 종료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무능, 구체제, 실패, 몰락 등의 표현을 쓰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홍준표는)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 모든 행동을 하는 그런 사람이다. 홍준표씨는 잡놈이다. 제가 29살부터 정치한 사람으로서 (그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다. ‘정치 잡놈’의 행태를 다 한 사람이 홍준표다.”

그리고는 “우리 우파 국민으로서는 잡놈의 정치 행태를 언제까지 하는지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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