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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엄마는 70세 모델이다(화보)

  • 김태성
  • 입력 2017.08.21 07:05
  • 수정 2017.08.21 07:10

훌륭한 남성의 배경엔 훌륭한 여성이 있다는 속담이 있지만 일론 머스크의 엄마는 정말로 대단하다.

자, 50년 넘게 패션계에서 활동해 온 모델, 마이에 머스크(만 69)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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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태어난 마이에는 만 3살 때 부모를 따라 남아공으로 이주했다. VanityFair에 의하면 그녀에겐 쌍둥이 자매와 형제가 둘 더 있다.

캡션: 1948년. 3달 때 캐나다에서 찍은 사진. 나는 좌측. 내 쌍둥이 자매는 우측.

마이에는 15살 때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하지만 그녀의 관심은 패션계에 국한되지 않았다. 21세가 된 1969년엔 미스 남아공 최종 후보에까지 올랐고 같은 해에 과학계 학위를 땄다.

캡션: 1965년. 내 첫 화장품 광고. 50년이 지난 현재, 아직도 바쁘다. 젊음의 비결은 일이다.

뿐만 아니다. 마이에는 석사 학위가 두 개나 있다. 하나는 영양학 또 하나는 식품과학 전공인데, 그녀는 전문 영양사와 모델 그리고 아이들 셋(테슬라의 일론, 레스토랑 운영자 킴벌, 영화제작자 토스카)의 엄마 역할을 잘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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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아이들 셋을 데리고 캐나다로 돌아온 건 42살 때였다.

식품업계 영양사로 일을 하면서 모델 일도 계속했다.

"당시 토론토 지역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모델이었다. 그런데 그런 모델이 모자라서인지 내 스케줄은 몇 달 전부터 늘 꽉 찼다. 특히 신부의 어머니 역할로 바빴는데 하루에 여덜군데를 다닌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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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9세에 모델 활동을 하고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15살 때는 18살엔 끝나겠지 하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한 거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잡지, 패션쇼, TV 모델 제안까지 들어왔다. 그래서 누가 안 부를 때까지 계속 모델 일을 하기로 했다. 요즘은 65세 넘은 여성도 모델로 인정하는 추세이고 일도 사실 넘친다."

남아공에서 컸지만, 캐나다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늘 기억하며 살았다고 그녀는 말한다.

"나와 내 형제는 우리 캐나다 부모로부터 많은 걸 배웠다. 친절, 배려, 정직, 온유함, 노력, 시간 잘 지키기, 등의 가치 말이다."

그녀의 패션 코디네이터는 절친한 친구 줄리아 페리다. 캐나다에 이주한 후 만난 친구인데, 마이에의 모델 일에 큰 도움이 된다.

"난 솔직히 과학 덕후다. 그래서 새로운 패션에 대해 줄리아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는다.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릴 스타일이나 패션을 그녀가 안내해 준다."

70세 마이에의 멋진 패션 화보를 아래서 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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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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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일론 머스크 #라이프스타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