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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뒤늦게'가 갑자기 실검 1위로 떠오른 이유

취임 100일을 맞아 문재인 정부가 진행한 ‘대국민 보고대회’가 종료된 20일 오후 9시경.

갑자기 포털사이트에는 ‘김정숙 뒤늦게’가 실검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김정숙 뒤늦게’라는 키워드의 출발은 이날 대국민 보고대회의 진행을 맡은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김정숙 여사님의 뉴스들을 보면, 키워드 중에 ‘김정숙 뒤늦게’라는 게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김정숙 뒤늦게’라고 쓰면, 나오는 뉴스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여러분 한번씩 해보세요.”

그런데 청와대에 근무하는 고민정 부대변인을 비롯해 듣는 이들은 어리둥절한 표정.

“그게 뭘까요?”(고민정 부대변인)

어리둥절한 반응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멋쩍은 표정으로 “아, 저만 알고 있었네요”라며 “김정숙 여사님에 대해 뒤늦게 알려진 뉴스들, 뒤늦게 화제가 된 뉴스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말마따나 ‘김정숙 뒤늦게’로 검색하면, 상당히 많은 뉴스가 나온다. ‘폭우 피해 복구 작업 후 사비로 금일봉 전달’(7월 23일 뉴스) , ‘김정숙 여사가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한 이유’(6월 5일 뉴스) , ‘김정숙 여사, 남몰래 군의문사 연극 보며 눈물’(5월 28일 뉴스) , ‘경로당에 꽃다발 기증..뒤늦게 알려져’(5월 19일 뉴스) 와 같은 미담 외에도 ‘문 대통령 밀치고 멍게 사는 모습 뒤늦게 화제’(5월 17일 뉴스) 등 유쾌한 기사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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