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가 오늘(20일) 천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19일, 누적 관객수 996만 3519명을 기록했다. 당일 관객수는 37만 739명. 개봉 19일만에 1000만 관객 수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연 배우 송강호에겐 세 번째 천만영화다. 앞서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1,137만)'과 '괴물(1,301만)'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택시운전사'는 전 세계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실상을 알린 故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서울에서 그를 태우고 광주에 간 택시기사 김사복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