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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아리아나 그란데 측 "한국 무시? 차별 없었다..보컬 더 신경써"

  • 김태우
  • 입력 2017.08.18 13:50
  • 수정 2017.08.18 13:54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소속사 유니버셜 뮤직이 무성의한 공연이었다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

유니버셜뮤직 측은 18일 오후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공연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유니버셜 뮤직은 한국에서 차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공연은 ‘Dangerous Woman Tour’의 일환으로 모든 공연이 무대구성, 안무, 동선, 셋리스트가 동일하다고 전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앵콜공연 이후에 인사없이 퇴장했다고 언급했다.

일본과 한국의 차별에 대해서도 일본에서도 공연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똑같았다. 공연횟수에 대해서도 주최측에서 하루만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공개했다.

특히나 라이브에서 성의가 없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라이브에 특히 신경 썼고, 콘서트 DVD 영상을 만들거면 한국 콘서트 영상을 사용하라고 할 정도 였다고 전했다. VIP패키지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리허설 입장은 포함된적이 없었고, 선입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했다. 그러나 그는 공연 3시간 전에 입국, 리허설도 없이 콘서트를 진행해 무성의 논란을 빚었다. 지난 17일 현대카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식 사과했다.

이하 일문일답

- 한국을 무시한 처사이고 성의없는 공연이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공연은 Dangerous Woman Tour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존 세계에서 무대구성, 안무, 동선, 셋리스트가 동일합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셋리스트 자체에 앵콜곡을 Dangerous Woman으로 정해놓았고 한국에서도 같은곡으로 앵콜곡을 불렀습니다. 앵콜곡 후 별다른 인사없이 퇴장하는 것 역시 다른 나라에서도 동일했습니다. 즉 앵콜은 했으며 별다른 인사없이 퇴장하는 것이 이 투어 자체의 특징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투어 자체가 성의 없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관객들이 느끼기에 성의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한국을 무시하거나 다른 이유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 공연을 1시간 30분정도 밖에 진행 안했다. 한국을 무시한 처사이다.

이번 내한 공연은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모든 나라에서 무대구성, 안무, 동선, 셋 리스트가 동일합니다. 즉 콘서트 시간도 모든 나라에서 동일합니다.

- 일본에서는 콘서트를 3시간이나 하고 한국에서는 1시간30분만 했다. 일본에서는 콘서트를 3일이나 하고 한국에서는 하루만 했다.

우선 일본에서 콘서트를 3시간이나 했다는 건 오보입니다. 일본도 동일하게 1시간 30분의 구성으로 공연했고 3일째 공연에서 THE WAY라는 곡을 한곡 추가해서 부른 것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공연횟수는 시장규모에 따라 결정 되는 것일 뿐. 이 부분은 공연 기획 주최측에서 정하는 것입니다.

- 라이브가 성의 없었다

보컬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한국공연에서는 엄청 신경을 썼습니다. 다른 나라 투어에서는 안부르던 고음을 제대로 소화하고 안했던 애드리브도 많이 넣는 등 신경을 썼음이 확실합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에 가보면 해외 팬들이 왜 한국에서만 신경써서 불렀냐고 불만 댓글을 달 정도입니다. 또한 DVD 만들거면 한국콘서트 영상으로 만들라고 할 정도로 신경 쓴 무대였습니다.

- 리허설

VIP 패키지에 리허설 관람은 포함된 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선입장은 이루어 지지 않은 것 사실입니다.

- 내한 공연 마친 아리아나 그란데가 '관객 기만 논란'에 휩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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