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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놀라운 힘이 이번에는 13년 전 잃어버린 약혼반지를 찾아주었다

지난해 11월, 독일에서는 80대 할아버지가 3년 전 정원에서 잃어버린 반지를 당시 키우던 당근에서 발견한 일이 있었다. (아래 사진)

그리고 9개월여가 지난 얼마전, 캐나다에서 무려 13년 전 잃어버린 반지가 텃밭에서 기르던 당근에서 발견되는 일이 일어났다. (아래 사진)

캐나다 앨버타에 사는 84세 메리 그램스씨는 지난 2004년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의 정원에서 이 약혼반지를 잃어버렸다.

"온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며칠이나 찾다가 결국 새 반지를 샀어요."

남편은 5년 전 세상을 떠났다. 13년이 지나 반지(당근)를 찾은 것은 그의 며느리다. 그램스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면서 "손녀가 나에게 가져온 걸 보고 나서는 곧바로 '아 맞아, 이거야'라고 말했다"고 사연을 전했다.

놀랍게도 반지는 아직도 손가락에 잘 맞는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램스의 '13년 당근 반지'가 최고 기록이 아니라는 것이다. 스웨덴에서는 지난 2011년, 16년만에 잃어버린 반지를 끼고 자란 당근의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다. (사진과 기사를 보려면 클릭)

*허프포스트US의 Woman’s Lost Engagement Ring Found 13 Years Later — On A Growing Carrot을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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