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깰 강력한 사진 시리즈가 있다.
사진작가 소피 매이앤이 지난 4월에 시작한 '흉터 뒤에 숨은 사연'이라는 프로젝트인데, 사람들 몸의 흉터와 그에 엮인 이야기를 묘사한다. 매이앤은 "그 사연이 무엇이든 모두 자신의 아름다움을 수용할 수 있기 바란다."라고 작품 주인공들에 대해 말했다.
등장인물 중의 하나인 이사벨라는 집에서 난 2015년 화재로 심한 화상을 입었다. 그녀는 그해 여름 내내 화상 전문중환자실에서 머물러야 했다.
이사벨라는 자기의 몸이 흉터로 가득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아름답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사벨라
매이앤이 이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소개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사람들이 ”흉터를 숨겨야 하는 창피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 데 말이다.
매이앤은 ”자아 발견의 계기가 되는 장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허프포스트에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여기서 소개하는 이야기들은 솔직하고 정직하며 연민으로 가득하다. 사진과 함께 그 이야기들을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다. 예외적인 것과 아름답지 않은 것은 같은 개념이 아니라는 걸 알려야 한다.”
아래는 그들의 이야기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