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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김민기 커플이 결별 위기를 극복한 방법을 밝히다

  • 김태우
  • 입력 2017.08.17 06:01
  • 수정 2017.08.17 06:02

개그우먼 홍윤화와 개그맨 김민기 커플은 무려 8년째 열애 중이다. 개그계 대표 커플로 불리는 두 사람은 지난 17일, 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해 연애 생활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민기와 홍윤화는 SBS '웃찾사'를 통해 처음 만나, 당시에는 선후배 사이로 지냈다. 그러다 김민기는 어느 날 홍윤화가 새벽에 귀가 중 '바바리맨'을 마주친 뒤로 3개월간 매일 집에 데려다주기 시작하면서 연애 감정을 키우게 됐다고 한다.

둘은 연애 초반 "싸운 적이 있다"며, 위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당시 "주도권을 잡고 싶은 마음에 센 척하려고 '그럴 거면 헤어져'라고 했지만", 김민기가 "그래, 네가 힘들면 그렇게 하자"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생각지도 못한 답변에 놀란 홍윤화는 "헤어지기 싫다"며 김민기의 멱살을 잡고 흔들다 옷이 늘어나 "젖꼭지"가 보여 순간 웃음이 터졌다고 밝혔다. 그렇게 두 사람은 결별 위기를 극복하고 8년간 연애를 지속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이어 헤어질 가능성은 "0%"라며, 결혼 계획이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홍윤화는 "가정의 경제적 사정" 때문에 결혼 생각을 미뤄왔다고 밝혔다. 그러다 이영자, 오만석과 두 사람의 지인인 장영란, 김미려의 설득 덕에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내년 가을에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장토크쇼 택시'는 매주 수요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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