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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걸그룹 수영이 드디어 빅 모먼트를 맞이했다

  • 구세라
  • 입력 2017.08.17 12:02
  • 수정 2018.02.09 12:22
ⓒSK-II

'케이팝의 역사이자 산 증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를 두고 빌보드가 보낸 찬사다. 그만큼 10년이라는 시간은 걸그룹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유의미한 기록이다. 그런데 소녀시대를 채우는 8명 중 수영의 시간은 좀 더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 일본에서 듀오 걸그룹 Route O의 멤버로 데뷔한 그는 혼자만 벌써 데뷔 15년 차. 활동 기간만 치면 대선배 격. 그런 그가 드라마와 광고 시장을 은근히 섭렵하며, 소녀시대 수영이자 최수영으로서도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키고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이 과정을 하나하나 제대로 해나가는 수영은 그만큼 성장통을 '티 내지 않고' 극복 중. 15년 동안 기억에 남을 순간이 많았겠지만, 지금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빅 모먼트’를 맞이한 그녀를 만나보자.

온전한 ‘1’로서 스포트라이트를 책임지다

올 한 해 수영은 말 그대로 쏟아지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데뷔 10주년 무대를 준비하는 동시에 최근 종영한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이어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로도 출격 대기 중이다.

하지만 수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함으로 자신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광고 시장에선 소녀시대로 데뷔 직전부터 그녀를 찾아왔다는 사실! 그간 일본 브랜드 'CHUBBYGANG'(2003), 박정아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삼성전자 휴대폰 광고(2003)를 시작으로 수영은 패션, 소셜커머스 등 그 영역을 확대해왔다. 최근엔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II(2017)의 모델로 발탁돼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 평소 매끄러운 피부를 자랑하는 수영이 명실공히 케이 뷰티(K-Beauty)를 선도하는 모델로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지금 이 순간, ‘빅 모먼트’를 즐길 줄 아는 그녀의 여정이 반가운 이유

열두살 어린 나이에 일본 걸그룹으로 데뷔해 활동하며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수영은 "스스로에게 엄격하며 옳다고 생각하는 걸 타인에게 직설적으로 말해온 당찬 소녀"기도 했다. 그간 기사를 통해 불거진 팀 내 불화설을 두고 많은 설왕설래가 있었다. 최근 KBS 예능 <해피투게더>에서 수영은 이를 시원하게 공개하며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숙소 생활 당시 "두부를 사각사각 먹고 두부에 집착하는 서현이 싫었다"는 고백, "내 햄버거에 립스틱을 묻혀 먹는 티파니에게 뭐라 했다"는 말에서 그의 직설적인 면을 살짝 엿볼 수 있다. "내가 생각해도 황당한 이유로 멤버들을 미워했던 시기가 있었다"는 그는 여전히 좌충우돌도 하지만 그걸 쿨하게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안다. 또 평소 "요가와 골프, 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즐거움을 채워간다"는 그는 제 나이에 맞게 사는 아름다운 청춘이다!

특히 최근 공개된 SK-II 'One bottle away from' 영상에서 최수영은 앞으로의 큰 도전들을 앞두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그녀에게 SK-II가 먼저 근사한 제안을 한 것. SK-II의 글로벌 모델로 아이코닉 아이템인 ‘피테라 에센스’와 함께 한 달 간 빅모먼트를 리얼하게 준비해 보라는 것. 그래서 지난 한 달간 피테라 에센스 한 병을 제대로 쓰며 느낀 피부 변화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영상 속에서 "소녀시대 하면 떠오르는 걸그룹 이미지로만 절 봐주실 때 조금 속상하기도 했다"면서도 “이젠 그 스포트라이트를 온전히 제 책임으로 생각하게 되는 걸 배운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간 10편의 드라마와 한 편의 영화(<순정만화>)로 대중과 만나며 그야말로 ‘빅 모먼트’를 성공적으로 맞이하는 방법을 체득 중인 것.

"배우 최수영이라 했을 때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가 뜨게 하는 게 가장 큰 숙제예요. 풀어나가야 할 게 앞에 있다는 건 제게 엄청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거 같아요. 아직 배우 최수영으로서 많은 걸 보여드리지 않았다는 게 저한텐 장점이라 생각하거든요. 이런 어려움을 부담스러워하기보다는 좀 즐거워하는 편인 거 같아요."

케이팝 스타 그리고 배우로서의 아름다움

최근 JBT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장래희망을 '백화점 사장'이라 적어낸 수영. 멤버들은 "백화점서 살 걸 다 샀다"라며 놀리는 투였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재치를 맘껏 발휘하는 와중에도 “나 화장품 모델이야”라고 자신 있게 외치며 "최근엔 이너뷰티에 빠졌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강조한다. 이쯤에서 궁금해진다. 과연 그가 생각하는 뷰티란 무엇일까.

"케이팝 스타에 있어서 뷰티는 빼놓을 수 없는 거 같아요. 노래와 컨셉을 같이 가져가는데 뷰티가 제일 큰 역할을 하니까요. 또 요즘 인터넷을 보면 케이 뷰티(K-BEAUTY)라고 해서 케이팝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따라 하는 영상도 많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피부, 헤어 다 신경을 쓰게 되죠."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은 물론 평소의 심리에 따라 피부 상태가 심하게 바뀐다는 수영. 최근 진행한 <보그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도 "잘 빨개지는 민감성 스타일"이라 말한 바 있다. 이런 피부를 위한 비결로 "SK-II 피테라 에센스를 세안 후 수분이 마르기 전 빨리 바르거나 솜에 적셔서 발갛게 달아오른 피부 위에 올려놓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녀의 '깐달걀 피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이유다.

이렇게 꼼꼼하게 스킨케어에 신경 쓰는 그녀도 “자신이 가장 편안할 때 아름다움이 나오는 것 같다”며 “각자의 방식에 따라 마음을 좀 편안하게 먹고 자신감이 생긴다면 누구나 다 아름다울 수 있다”고 말한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그녀의 털털한 매력에 힘입어 앞으로의 여정 역시 술술 풀리리라 기대해 본다.

한편 수영이 참여한 'One bottle away from' 영상은 SK-II 대표 제품인 피테라 에센스 한 병을 사용하며 빅 모먼트를 위한 피부 변화에 도전하는 여정을 다뤘다. 수영 외에 슈퍼모델 베하티 프린슬루, 중국의 여배우 리친 등 전 세계 스타들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 이 콘텐츠는 SK-II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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