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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판매 다시 시작한 대형마트·편의점 명단

ⓒ뉴스1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도 16일 달걀 판매를 재개한다.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 검출에 따른 달걀 판매를 중단한지 하루 만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점포 별로 차이는 있지만 오후 7시30분쯤부터 계란을 다시 판매하기로 했다"며 "현재 거래하고 있는 50여개 산란계 농장 중 90%가량이 현재 문제가 없다는 조사결과를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형마트 3사 중 홈플러스만이 달걀 판매를 재개하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우 이날 중 판매를 재개하지 않고 정부의 조사결과를 신중하게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의 경우 식약처가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 105개 소의 계란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에서 자체 브랜드(PB)인 '신선대홈플러스' 상품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홈플러스는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교환해 준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진행 중인 정부의 조사결과를 끝까지 지켜본 뒤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오늘 중으로 판매재개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농협 하나로마트도 정부 조사 결과 안전성이 확인된 소규모 물량에 대해 양재점에서 판매를 재개했다. 편의점인 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과 함께 온라인쇼핑몰 티몬도 달걀 판매를 시작했다.(한겨레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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