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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탑의 '대마초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 김현유
  • 입력 2017.08.16 12:26
  • 수정 2017.08.16 13:41
ⓒOSEN

태양이 정규3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그룹 빅뱅과 그룹 멤버 탑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태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3집 'WHITE NIGH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우선 태양은 앨범에 대해 "무엇보다 지난 앨범에 '눈, 코, 입'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이번 앨범 또한 많은 분들이 기대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음악적 모습이나 색깔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새롭지만 나다운 음악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태양은 '빅뱅'에 대해 언급했다. 태양은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냈고, 지금도 서로가 가장 아끼는 친구고 가족이다"라며 "나의 시작은 빅뱅"이라고 말했다.

또 "무시할 수도 없고 무시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빅뱅으로서 가진 모습이나 음악적 색깔도 너무 중요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도 중요하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 나를 통해서 우리 빅뱅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탑의 '대마초 흡연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태양은 "같은 멤버로서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옆에 있어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인 것 같다"라며 "본인이 잘 알고 깨달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언해준다기 보다 위로를 주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이 이별 노래라는 설명 때문에 '결별 논란'이 불거졌던 연인 배우 민효린과의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태양은 "많은 분들이 이별노래라고 오보를 냈는데, 가사를 보면 격한 사랑의 감정이 뒤섞인 노래"라고 정정했다.

이날 태양은 "공개 연애가 음악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기 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장 큰 영감을 주는 뮤즈"라며 민효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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