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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체증에 지친 남성의 기발한 통근 방법(영상)

출퇴근길의 교통 체증은 정말 짜증나는 일이다. 그 짜증을 견디기 어려웠던 한 남자는 아주 새로운 방법을 생각했고, 실천으로 옮겼다.

BBC에 따르면 독일 뮌헨에 살고 있는 벤자민 데이비드는 매일 아침 이자르 강을 수영해 출근한다. 그는 뮌헨 지역의 '비어 가든' 직원으로, 매일 아침 그의 노트북과 옷을 방수 가방에 담아 집을 나선다. 수영복을 입은 건 물론이다.

데이비드는 "아름다울 정도로 활력이 생기고, 이게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자전거나 버스, 자동차를 타거나 걷곤 했죠.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라며 "수영을 한 이후로는 단 12분 만에 직장에 도착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지금은 여름이지만, 겨울이 되면 뮌헨 지역은 무척 추워진다. 평균 기온은 4도 정도로 내려간다. 데이비드는 로이터에 "주로 여름에만 수영을 했어요. 저는 꽤 겁쟁이라서요"라며 "하지만 더 긴 수영복을 입으면 겨울에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교통 체증을 30분 견디는 것과 매일 아침 수영을 하는 것, 어떤 방법이 더 편한 지는 각자의 평가가 다를 것으로 보인다.

h/t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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