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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마우스 뮤직비디오 감독이 미8군을 무단 촬영하다 적발됐다

마이티 마우스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감독 A씨와 촬영감독 B씨 등이 미 8군 기지 무단촬영 혐의로 입건됐다.

뉴스1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미군의 허가를 받지 않고 "영상을 촬영한 혐의(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로 적발됐다. 이날 마이티 마우스 멤버 상추와 쇼리를 비롯해 촬영팀 등 총 6명은 미8군 헌병에게 체포돼 우리 경찰에 인계됐고, 그중 실제 촬영에 가담한 총감독과 촬영 감독은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

OSEN에 의하면 경찰은 A씨 일행이 "미군에 출입한 것은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서였으나, "촬영이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 감독과 촬영 감독은 조사 당시 "쇼리 친구인 미군 소령에게 촬영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중앙일보에 이들이 "받은 '협조'가 미군 측의 공식적인 허가인지는 아직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앙일보에 의하면 총감독과 촬영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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