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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결혼파티를 실컷 즐긴 이 커플, 신랑·신부에게 $1를 축하선물로 남겼다

  • 김태성
  • 입력 2017.08.10 09:45
  • 수정 2017.08.10 10:06

축하객으로 넘치는 결혼식 피로연은 당연히 반가워할 일이다. 그런데 초대받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남의 파티를 흥겹게 즐겼다면?

신부 카렌 폭스 튜포는 그녀의 결혼파티에서 "실컷 먹고 마시고 춤춘" 후 축하선물로 $1을 남기고 사라진, 초대한 적이 없는 불청객 커플을 찾고 있다.

왜냐고? 앙갚음하려는 건 아니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아주 멋진 장난에 성공한" 이 커플을 만나고 싶다며 화를 내기는커녕 술을 "한잔 더 사주고 싶다"는 아랫글을 공유했다.

정체불명의 이 커플은 $1과 함께 '행운을 위한 달러(Buck for Luck)'라는 제목의 카드를 '폭스 부부'에게 남겼다.

카드 내용: 1) 축하합니다! 2) 결혼파티에 불쑥 나타나 미안합니다. 3) 축복을 빕니다!!

Patch는 당시 결혼파티에 참석 중이던 신부 친구 에이미 보드맨의 말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그 사람들은 뭘 숨기려는 눈치가 아니었다. 테이블에 앉고 싶다며 의자를 부탁하더니 사람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춤까지 추었다. 정말로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뿐만 아니다. 그들은 위의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남겼다.

성격 좋은 신부. 이 미스터리 커플이 "특별한 날에... 최고의 선물을 준 것"이라며 좋아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n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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