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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모레츠가 촬영장에서 울음을 터뜨린 이유를 밝혔다

배우 클로이 모레츠는 당찬 성격으로 유명하다. 킴 카다시안과 테일러 스위프트 간의 긴 싸움이 벌어지고 있을 때, "이런 중요하지도 않고 쓸모도 없는 일에 목소리를 낭비하지 말라"며 두 사람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가 하면, 지난 2016년 9월에는 연기 자체보다는 흥행 실적에 집중하게 됐다며, 초심을 찾기 위해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다 있다.

그런 그가 촬영장에서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모레츠는 지난 8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의 '젊은 할리우드 배우들의 저력' 특집호에서 살면서 거의 유일하게 촬영 중 울음을 터뜨린 순간을 언급했다. 그는 상대역이었던 한 남자 배우가 "현실이었다면 너랑은 사귀지 않을 거야"라며 "내 몸에 비해 네 덩치는 너무 크거든"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모레츠는 해당 배우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자신이 15살이었을 때 상대가 "23~25세"였다고 말했다.

당시 모레츠는 울면서 오빠에게 달려갔고, 상황을 설명하자 오빠가 굉장히 분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촬영이 끝나지 않았던 만큼, 모레츠는 촬영장으로 돌아가 해당 배우와 사랑하는 연기를 해야 했다. 이에 그는 "세상에는 정말 못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남자 배우가 감독의 마음에 들고 싶어 모레츠에 대한 거짓말을 꾸며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당시 상대 배우가 감독에게 전한 건, 모레츠가 "절대 하지 않을, 말도 안 되는 일을 하고 다닌다"는 내용의 거짓말이었다. 모레츠는 이 남자 배우가 자신보다 "어리다"는 것 외에 다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클로이 모레츠는 이외에도 할리우드의 성차별 문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개 열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 전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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