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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의 여권 사진은 역대 최악이다

  • 김태성
  • 입력 2017.08.09 07:47
  • 수정 2017.08.09 08:00

첼시 라모스

외무부에게 한 마디... 이건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잖아!

여권 재발급을 요청한 한 여성이 돌아온 여권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텍사스 오스틴에 사는 첼시 라모스는 남자친구 리스 라구나스와 독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리스 라구나스와 첼시 라모스

라구나스에 의하면 9월에 예정된 여행을 위해 새로 여권을 만들어야 했는데, 여자친구 라모스도 여권 갱신이 필요했다.

그래서 둘은 코스트코에 들러 극히 정상적인 여권 사진을 찍었다. 라모스가 외무부에 제출한 사진은 아래와 같다.

라모스는 7월 말경에 재발급된 여권을 우편으로 받았다. 여권을 열자 사진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아래 이미지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윽!

이번엔 옆에 놓고 비교해 보자.

라구나스는 "첼시는 엄청나게 화났다."라고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당연했다. 공식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외무부에 상당한 비용을 지불했는데 완전 실패였다. 출입국 심사가 불가능할 정도의 실패 말이다."

그러나 매우 우스운 해프닝이라는 것도 인정했다.

라구나스는 "사진을 보는 순간,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내가 본 가장 웃긴 '실수' 중의 하나였는데... 내가 저지른 실수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외무부의 이 '실수'를 라구나스가 레딧에 공유하자 네티즌들의 댓글이 곧장 따랐다.

물론 콘헤드(conehead - SNL 등장 캐릭터로서 머리가 뾰족한 외계인) 농담이 빠질 리 없었다.

캡션: 콘헤드를 사귀는 거야? 그녀의 부모가 반대하지 않아?

라구나스는 여권을 고치는 과정에서 외무부가 "매우 협조적"이었다며 여자친구는 여권의 '재 재발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멋진 독일여행을 바라는 마음에서 다음 GIF를 이 커플에게 보낸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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