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밤 10시 19분, 중국 쓰촨성 아바주 주자이거우 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7.0의 강진이다. SBS 뉴스는 중국 CCTV의 보도를 인용, 이번 강진으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8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국가재난대응위원회의 초기 조사 결과, 약 13만 가구가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강진으로 한국인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8월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 "주청두총영사관에 따르면 우리 국민 관광객 중 2명이 대피 과정 중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며 “또 다른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