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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3개월 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비법

  • 김태성
  • 입력 2017.08.08 06:58
  • 수정 2017.08.08 07:26

요즘처럼 더울 땐 비싸게 산 빵을 하루만 밖에 놔둬도 걱정이 된다.

그리고 나흘, 닷새째 되면 푸르스름한 기운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사실이든 아니든) 보기도 싫어진다. 그리고 하루 이틀 더 방치했다가 - 기다린다고 빵이 다시 신선해 질리는 절대로 없지만 - 곰팡이를 확인한 후 쓰레기통에 버린다.

이젠 그런데 이런 슬픈 일을 참을/당할/자초할 필요가 없다. PopSugar에 의하면 빵을 적어도 3개월은 신선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영원히'라는 주장도 있는데 실험하기가 불가능해 그런 약속은 이 기사에서 하지 않겠음).

비법은 먹다 남은 빵을 냉동고에 보관하는 거다. 그렇다. 냉장고가 아닌 냉동고.

냉장고를 피해야 하는 이유는 빵이 재결정화와 유리전이(retrogradation and recrystallization of starch)라는 과정을 다시 거치며 딱딱하게 변하고 신선도가 내려가기 때문인데, 냉동고로 직행시키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게 유지된다.

중요한 건, 냉동고에 넣기 전에 빵을 썰어 보관하는 거다. 빵을 비닐봉지에 넣을 때, 공기가 안 들어가게 하는 것도 기억해야 할 사항이다.

그리고 어느 주말 아침. 구수한 버터와 달콤한 잼을 바른 모닝 토스트가 생각났다? 냉동고에서 먹을 만큼만 꺼내 토스터에 넣으면 된다.

너무 간단하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popsu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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