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트위터에는 한 개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3000회 이상 리트윗됐다.
아이콘 콘서트에서 여장하고 한 짓들이래 얘네는 도대체 뭐가 문제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래 움짤은 푸쉬업+미국춤 추는거) pic.twitter.com/OdNDf419eE
— 덕구 (@twice_haseyo) August 5, 2017
이는 지난 해 6월, 중국 선전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그룹 '아이콘'의 멤버들의 모습이다. 당시 멤버들은 콘서트 무대에서 여장을 하고 EXID '위아래' 무대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남자 가수들이 '여장'을 하고 여성 가수들의 퍼포먼스를 하는 일은 흔하다. 그러나 엑스포츠뉴스는 이 영상이 논란이 된 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 트위터리안은 또 다른 사진을 공개했다.
이건 아래에서 치마 속 들여다보는거 pic.twitter.com/7YTesGX8Ma
— 덕구 (@twice_haseyo) August 5, 2017
해당 게시물은 인스티즈 등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저런 게 유머코드로 통하는 건가", "푸시업과 미국춤을 같이 하는 이유가 뭐냐" 등 비판의 댓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 게시물이 일부분만 악성적으로 짜깁기한, 즉 '악마의 편집'이 된 영상과 사진일지도 모른다고 주장도 나왔다.
아래는 한 중국 팬이 촬영한 이 날 공연 영상이다. 1분 45초부터 논란이 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