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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가 그린 가족 초상화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어린아이는 생각보다 눈치가 빠르다.

매셔블에 의하면 호주에 사는 페니 로레더의 5살 된 아들 '줄리안'은 최근 가족 초상화를 그렸다. 근데 이 그림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로레더의 배 밑을 빨간색으로 칠한 것.

로레더는 아들에게 "이 빨간 건 뭐니?"라고 물었고, 아들은 "엄마 생리"라고 답했다. 이에 로레더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며 폭소할 수밖에 없었다.

로레더는 영국 메트로에 "정말 순수하고 솔직한 그림이라 뭐라고 할 수 없었다"며, "내 5살짜리 아들이 생리를 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해야 할지, 부끄러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줄리안은 로레더가 지난 2016년 10월경 진단받은 폐색전 때문에 생리에 대해 알게 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레더가 당시 복용하던 폐색증 약은 심한 생리통을 겪게 했고, 로레더의 상태를 걱정한 줄리안은 "화장실에 따라와 계속 괜찮냐고 물었다"고 한다. '괜찮다'는 답에도 엄마가 걱정됐던 줄리안은 가족 초상화를 통해 엄마를 달래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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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코미디 #가족 #초상화 #육아 #아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