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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외모 평가'를 받던 여성 정치인들이 '미남 정치인'을 비교해보다(영상)

정치인들에게 '외모'는 꽤 중요하다. 많은 정치인들이 옷차림, 말투, 헤어스타일 등을 '전략적'으로 준비한다. 호감 있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다.

물론, 이렇게 노력으로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한 정치인도 있다.

사실 남성 정치인들의 보여지는 '외모'는 정치적 능력과는 별도의 부수적인 것으로 여겨지나, 여성 정치인들에겐 우선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미국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남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늘 턱시도를 '돌려' 입었어도 사람들이 이를 눈치채지 못했지만, 자신의 의상에는 아주 작은 부분까지 집중했다며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 역시 "사람들이 내 구두에 집중하는 건 흥미롭다. 다른 남자 정치인들의 구두에는 그렇게 집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바지만 입는다"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언론에서는 '여성 의원 베스트 드레서'를 뽑거나 '얼짱 여성 정치인' 등을 기획으로 다룬다. JTBC '썰전' 등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어떤 여성 정치인이 더 예쁘냐"는 이야기가 오간 바 있다. 외국과의 차이점이라면 어느 한 사람에게 집중하기보다는 여러 정치인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반기를 들었다. 나 의원은 '여성 정치인 외모'를 논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

1일 KBS 한국방송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냄비받침'에 출연한 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인터뷰였다.

그러나 손 의원과 나 의원의 '취향 차이'는 결국 극적으로 여야 합의에 성공한다. 아래 영상을 통해 그 극적인 여야 합의 타결의 순간을 살펴보자.

h/t KBS 한국방송(MyloveKBS)/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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