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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 잘못했네" 병아리 연습생 유선호의 화려한 변신

  • 구세라
  • 입력 2017.08.03 12:02
  • 수정 2018.02.01 11:23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 아큐브

프로듀스101 시즌2의 실력 있는 연습생들 사이에서 '병아리연습생'으로 눈도장 확실히 찍은 유선호. 6개월 차 연습생에 불과했지만, 어느샌가 쑥쑥 성장한 모습으로 특히 사랑받았다. 그래서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도 여전히 가장 바쁜 연습생 중 한 명. 왜 인기냐고? 16살 제 나이답게 귀여운 ‘남사친’ 같다가도 안경만 벗으면 전혀 다른 얼굴로 변하는 것이 유선호의 강력한 입덕 포인트였기 때문이다. 유선호를 잘 몰랐다 할지라도 ‘‘안경이 잘못했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이유를 다음 두 가지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귀여운 남동생이거나 친근한 남사친이거나 (feat. 안경 쓴 유선호)

집에서는 맏형이지만, 프로그램에서는 막내를 담당했다. 사랑 듬뿍 받고 자란 티가 여실하게도 형들에게 넘치는 애정 표현으로 ‘형콜렉터’란 별명을 얻었다. 안경 쓰고 있으면 천상 16살 개구쟁이 얼굴을 한 ‘남사친’ 또는 ‘남동생’.

출처: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특히 삐뚤어진 안경을 쓰고 입안 가득 피자를 오물거리는 얼굴은 정말이지 이보다 더 친근할 순 없다. ‘다섯 끼 먹어야 하는데 밥을 세끼 밖에 안 줘’라는 귀여운 투정도 한창 자랄 나이를 실감하게 한다. 전엔 야구선수, 농구선수를 꿈꿨다더니 그 넘치는 에너지가 여전한 유선호. 다행히 지금도 ‘삼시오끼’먹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단다. 그런데, 얼마나 더 자라려고?

안경 벗으면 ‘이 얼굴 실화?’

에너지 넘치는 장난꾸러기 십 대 소년 유선호는 무대 위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변한다. 프로그램에서 손꼽히는 ‘성장형 캐릭터’였던 만큼, 실력도 늘어 없던 ‘보컬’ 포지션까지 생겼다. 심지어 첫 무대였던 ‘쏘리쏘리’ 공연의 현장 투표에선 워너원 센터 강다니엘을 이긴 적도 있다는 사실. 이후에도 형들에게 제대로 배운 ‘섹시 컨셉’ 까지 장착하고는 안경 쓴 얼굴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도수 높은 안경을 벗고 렌즈만 끼면 ‘같은 얼굴 맞아?’ 할 정도로 정말이지 놀라운 갭. 빙구미 가득했던 빙글빙글한 안경 뒤엔 천상 아이돌 눈빛을 지녔다. 한 인터뷰에선 "제가 봐도 안경 쓴 건 이상해요(웃음)."라며, 안경을 벗으면 ‘얼굴을 갈아 끼우기 수준’이란 댓글이 가장 웃겼다고. 이미 유선호의 이 엄청난 갭을 눈치챈 그의 팬들은 진작 렌즈회사에 ‘합성짤’을 보내 ‘광고 영업’을 했는데, 실제로 아큐브에서 한달 렌즈를 출시하면서 콜라보 화보가 성사되기도 했다.

촬영할 때나 친구를 만날 때, 평소에는 렌즈를 착용한다는데, 렌즈낀 얼굴로 거울을 보면 볼 때마다 행복하겠지? 물론 그렇겠지. 그런데 유선호가 직접 말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훨씬 더 귀여웠다. '우리 엄마 아빠가 낳아준 얼굴이라 행복하다'라니. 마음씨만큼은 영락없이 여전히 귀여운 16살 소년 유선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 이 콘텐츠는 아큐브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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