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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관객 1억명 동원 기록을 갖게 됐다

영화 ‘군함도’의 관객 수가 453만명을 돌파했다. 영화 자체로도 기록을 세우는 중이지만, ‘군함도’의 기록은 배우 황정민의 기록으로 이어졌다. ‘군함도’의 관객 수가 더해지면서 그동안 영화배우로서 동원한 관객 수가 1억명을 돌파하게 된 것이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1998년 영화 '쉬리'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영화 '군함도'까지 황정민이 출연한 33편의 작품이 동원했던 관객 수는 약 9,763만명이었다. 출연작 중에는 “‘베테랑'(1,341만) '국제시장'(1,425만) '검사외전'(970만) '히말라야'(775만)”등의 흥행작이 있다.

황정민이 관객 1억명 동원 기록을 갖게 된 첫번째 배우는 아니다. 한국 영화계에서 이 기록을 세운 또 다른 배우는 바로 송강호다.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단역으로 처음 영화에 출연한 그는 지난 2016년 9월, 영화 ‘밀정’이 전국 관객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1억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사실 송강호보다 더 먼저 이 기록을 세운 배우가 있었다. 바로 오달수다.

그는 2015년 1월 3일, ‘국제시장’이 전국 관객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사실상 최초의 누적 관객 1억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황정민과 송강호 같은 주연배우는 아니지만, 그가 한국 흥행영화에 찍은 발자국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황정민의 천만 영화인 ‘베테랑’과 ‘국제시장’, 그리고 송강호의 천만영화인 ‘괴물’(목소리 출연)과 ‘변호인’에는 모두 오달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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