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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대한 음모론이 제기됐다

  • 김태우
  • 입력 2017.07.31 06:02
  • 수정 2017.07.31 06:03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이하 아웃백)를 싫어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분위기, 그리고 악마의 의식까지... 응? 뭐라고?!

트위터 유저 'EatMyAesthetics'는 아웃백의 지점 위치가 괴상하다고 주장했다. 가까운 지점들을 모두 이어봤더니, '별'이 그려졌다는 것. 이 트윗은 벌써 30만 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도대체 뭘 계획하고 있는 걸까?

아웃백 지점을 이어 만든 '별'은 고대 사회나 마술을 숭배하는 이들 사이에서 쓰인 상징물과 비슷한 모양새다. 특히 미국에서는 악마 숭배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에 트위터리안들은 아웃백이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 건지 알아내려 노력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이건 실제 상황이야.

이건 FBI나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이야.

논란이 거세지자 아웃백 측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점을 이어 나오는 건 오각별이 아니라, 아웃백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 중 하나인 '블루밍 어니언'이라는 것.

반전.

블루밍 어니언이 악마라면 우리는 착하게 굴지 않을래. ????

한편, '오각별 음모론'은 우연에 불과하다. 미국 내 1천여 곳이 넘는 지점을 하나씩 잇다 보면 이상한 모양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 사건으로 확실해진 건, 사람들의 음모론 제기가 끝도 없다는 사실이다.

 

허프포스트US의 'Outback Steakhouse At The Center Of Bizarre Conspiracy Theor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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