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배드3'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일 만이다.
30일 마이데일리는 이 수치가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슈퍼배드3'의 흥행 속도는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인사이드 아웃'보다 이틀 앞선 것이며, 2016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보다 일주일 더 빠르다.
이런 성적은 같은 시기에 개봉한 영화 '군함도'에 비해 스크린수와 상영횟수가 절반 정도인 수준에서 이뤄낸 결과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29일을 기준으로 '슈퍼배드3'의 스크린 수는 1029개, 상영횟수는 4087회이며 '군함도'의 경우 스크린 수 2019개, 상영횟수는 10808회다.
이런 와중에 29일 '슈퍼배드3'는 좌석점유율 59%를 기록했다.
한편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 복귀'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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