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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6' 올티 통편집이 제작진의 최대 실수인 이유

  • 김태우
  • 입력 2017.07.29 07:44
  • 수정 2017.07.29 07:45

'올티가 정말 쇼미더머니에 나간 게 맞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쇼미더머니 6'에서 올티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올티의 2차 예선 무대는 지금까지도 연관검색어 1순위를 지키고 있지만, 방송에서는 통편집된 바 있다.

올티 2차 예선.

그런 올티가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6'에서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심사위원까지 놀라게 했다. 래퍼 7명이 랜덤으로 나오는 비트에 싸이퍼 배틀을 한 이 날 방송에서 올티는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주노플로와 같은 조에 배정됐다. 이날 조 1위를 기록한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심사위원 팀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올티는 닥터 드레의 'Still D.R.E.'에 맞춰 같은 조 멤버들의 이름을 사용한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였다. 특히 "주노플로 빨리 도망가는 게 좋아. 나는 너를 잡는 추노플로우", "면도는 면도하다가 베이고", "빅원? 스몰 사이즈라고. 내가 랩 하면 비기스몰즈"라는 가사는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올티의 놀라운 무대에도 불구하고 이날 조 1위는 주노플로에게 돌아갔다. 주노플로는 박재범&도끼 팀을 선택했다.

이날 올티의 랩은 지금까지 제작진의 통편집 결정이 잘못됐음을 보여줬다. 방송 직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검색어 1위 자리를 지킬 정도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무대였기 때문이다.

한편, '쇼미더머니 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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