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는 지난 2월 19일,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링고 스타를 만나, 비틀즈 시절처럼 함께 음악을 연주했다.
이에 스타는 트위터를 통해 "와줘서 고맙다"며,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스타가 매카트니와 연주한 곡을 추후에 발표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27일(현지시각), 그 궁금증이 풀렸다. 두 사람의 신곡 'We're on the Road Again'이 발표된 것. 링고 스타의 2010년 발표곡 'Walk with You' 이후 7년 만의 콜라보레이션이다.
Thanks for coming over man and playing Great bass. I love you man peace and love. ????✌️????????????☮ pic.twitter.com/Z5kpyLLlkO
— #RingoStarr (@ringostarrmusic) February 20, 2017
매카트니는 "놀랍게도 펑크스타일로 연주한 베이스"와 더불어 보컬로도 곡에 참여했다. 롤링스톤에 의하면 이 곡에는 이글스의 조 월시와 에드가 윈터, 공동 작곡가인 토토의 스티브 루카서의 목소리도 들린다.
'We're on the Road Again'은 비틀즈 활동 시절 발표한 앨범 '애비 로드'와 같이 '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두 사람의 신곡은 곧 발표되는 링고 스타의 19번째 앨범 'Give More Love'에 수록되며, 매카트니는 다른 곡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가 부른 'We're on the Road Agai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