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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 '수해지역 낙과' 화채가 나온 이유

  • 원성윤
  • 입력 2017.07.27 11:13
  • 수정 2017.07.27 11:24
ⓒ뉴스1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 다소 이색적인 과일이 등장했다. 충청지역 기습 폭우로 떨어진 과일인 '낙과(落果)'가 화채로 등장한 것이다. 이건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머니투데이 7월27일 보도에 따르면 "수해지역 낙과로 화채를 만드는 것은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아이디어였다. 김 여사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청와대가 화채를 만들어 문 대통령 등에게 대접했다"며 "화채에는 충북 증평의 블루베리, 충북 음성의 수박과 복숭아가 들어갔다"고 전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1일 충북 청주의 수해지역 복구작업에 직접 참여했었다. 지난 6월22일에는 청와대 출입 기자단에게 사과·배·수박에 오미자물을 곁들인 화채를 직접 만들어주기도 했다.

지난 6월22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나눠준 화채.

한편 정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천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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