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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놀이기구가 떨어져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 박수진
  • 입력 2017.07.27 10:40
  • 수정 2017.07.27 10:43

26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시에서 작동 중인 놀이기구가 떨어져 1명이 죽고 7명 이상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 WKBW에 따르면 사고가 일어난 것은 이날 오후 7시 19분, 오하이오 스테이트 축제 현장에서 운영된 '파이어 볼'이라는 이름의 놀이기구다.

사망자는 18살 남성으로, 15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해 그 충격으로 숨졌다.

현장에 있던 한 바텐더가 찍은 영상에는 놀이기구가 빠르게 회전하는 동안 일부 좌석이 떨어져 나가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주의: 아래 영상에는 사고 당시를 찍은 적나라한 장면이 있습니다.

오하이오주지사 존 캐시히는 "축제 역사상 최악의 비극"이라며 72개 모든 놀이기구를 운영 중지하고 하나씩 모두 재검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놀이기구 외의 축제 프로그램들은 재개된다.

안전 담당자는 CNN에 축제 시작 전 마지막 점검에서 해당 놀이기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 당국은 점검과 함께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허프포스트US의 1 Dead, 7 Injured When Fire Ball Ride Flies Apart At Ohio State Fair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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