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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드디어 영업을 개시한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27일 오전 7시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한겨레에 의하면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상품과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최저 2.86%의 금리로 빌릴 수 있는 대출상품,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의 수수료가 붙는 해외 송금, 월 최대 4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 등을 상품으로 공개했다. 사용자는 전국 편의점 등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11만여 대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을 비롯해 이체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수수료 면제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은 뒤, 본인 명의 휴대전화, 신분증, 본인 명의의 타 은행 계좌로 실명확인을 마친 뒤 계좌를 설치하면 된다.

카카오뱅크는 또한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송금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연합뉴스는 카카오뱅크의 영업 개시에 따라 "인터넷 전문은행은 복수 사업자 체제로 재편됐"다며, "기존 시중은행의 영업방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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