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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서 20대 한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 김태우
  • 입력 2017.07.26 16:15
  • 수정 2017.07.26 16:16

네덜란드 라이덴서 20대 한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뉴스1에 의하면 25일(현지시각) 라이덴시 수로에서 시신 상태로 발견된 건, "우리나라와 외국기업간 합작회사의 현지법인서" 단기계약직으로 근무하던 25세 권모씨였다.

대사관 측은 연합뉴스에 지난 24일 오전 해당 업체로부터 "권씨가 출근하지 않았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고"를 받았고, "즉시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뒤, 하루가 지난 25일 오후에서야 라이덴 시내에서 권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권씨는 발견 당시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휴대하고 있어 곧바로 신원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이덴의 한 카페 경비원은 권씨가 "지난 23일 새벽 2시께까지 라이덴 시내 카페에서 동료 3명과 술을 마셨"고, 동료들이 귀가하자 "혼자 남아 술을 더 마시고 새벽 3시 40분께 카페에서 나왔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데일리에 의하면 외교부는 사건 조사를 위해 담당 영사를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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