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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두루마리 휴지를 발견하면 벌어지는 일

우리는 모든 강아지가 천사 같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강아지들은 두루마리 휴지가 눈앞에 있을 때,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가 된다. 강아지들은 보통 두루마리 휴지를 모조리 풀어헤치고, 잔뜩 찢어놓기도 한다. 화장실을 엉망으로 만든 후에 주인을 아무리 사랑스럽게 쳐다봐도 신경질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화장실 청소를 즐기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재밌는 일 이후에 따라오는 게 뭔지 강아지도 알아야 한다.

강아지는 도대체 왜 두루마리 휴지를 좋아하는 걸까?

그 답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이를 설명해줄 이론은 여럿 있다. 지난 2015년, 미국 최고의 개 트레이너로 선정된 토냐 윌헴은 강아지가 두루마리 휴지를 좋아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반려동물 프로 협회'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그냥 심심해서', '관심 받고 싶어서', '휴지 맛을 보고 싶어서' 등의 이유였다. 윌헴은 또한 강아지가 '두루마리 휴지 풀기'를 재밌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유가 뭐든, 이 귀여운 생명체는 말썽을 부려도 여전히 사랑스럽다.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디디'가 어떻게 두루마리 반 개를 몸에 둘렀는지 아직도 궁금하다.

내 강아지가 엉망으로 만들 휴지를 쳐다보듯 당신을 바라보는 사람을 만나시라.

두루마리 휴지 찢기를 즐기는 게 내 강아지뿐만이 아닌가 보네.

강아지에게 장난감 백만 개를 줘도, 돌아오는 건 다 풀어헤친 두루마리 휴지뿐이다.

이건 조지다. 조지는 휴지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걸 좋아한다.

 

허프포스트AU의 'This Is What Happens When Dogs Discover Toilet Pap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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