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기성을 부리는 모기.
가려움은 물론 질병의 원인까지 되는 모기는 모두가 싫어한다(모기를 먹이 삼는 잠자리는 예외).
이 악질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인간은 다양한 방법을 궁리했다.
화학 방충제인 DEET(diethyltoluamide)는 물론 모기향, 전자 모기채, 전자 모기퇴치기, 등 정말로 다양하다.
그런데 자연친화적인 방안도 있다.
시트로넬라(또는 레몬그라스)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방충제 성분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런데 그 향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보다는 라벤더 오일을 추천한다.
미국에선 라벤더 성분이 이미 모기 퇴치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라벤더의 주성분인 리날로울(linalool)은 미 환경보호청에 등록된 10개 넘는 제품에 포함돼 있다.
리날로울 효과와 방충제 성분으로 가장 넓게 사용되는 DEET의 유사점을 증명한 연구도 있다. 또 한 연구에 의하면 리나로울 성분 스프레이로 실내에서는 93% 야외에서는 58%의 모기 퇴치 효과가 관찰됐다.
그럼 라벤더 스프레이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재료: 천연 라벤더 오일, 정수, 스프레이 병(100mL)
- 작은 스프레이 병에 라벤더 오일을 40~50방울 떨어트린다(향기가 강해도 괜찮다면 더 추가해도 괜찮음).
- 정수를 병에 더한다.
- 스프레이 병을 흔든 후 몸에 뿌린다.
잠들기 전에 침대 시트에 뿌리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이니 향기로운 여름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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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popsug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