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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그린 그림이 경매에 부쳐지다

  • 김태우
  • 입력 2017.07.26 06:05
  • 수정 2017.07.26 06:07

도널드 트럼프가 그린 그림이 경매대에 올랐다. 농담이 아니다.

해당 그림은 트럼프가 지난 2005년 자선 경매를 위해 그린 것으로, 뉴욕시의 스카이라인을 담았다. 그림에는 박스형 건물과 삼각형 지붕, 그리고 물결무늬가 그려져 있다. 사용한 도구는 마커펜으로 추정되며, 트럼프의 사인은 금색 마커로 쓰여졌다.

이 아마추어 미술가는 꽤 도전적이었다.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트럼프 타워가 장악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실제로 트럼프타워는 뉴욕에서 64번째 높은 건물이지만, 예술의 힘이 이 건물을 가장 높은 건물로 바꿨다.

트럼프의 이번 그림이 미술계에서 어떤 평을 받을지 모르지만, 확실한 건 액자가 고급스럽다는 것이다.

이 그림은 현재 '네이트와 샌더스'에서 경매 중이며, 오는 27일 오후 5시(현지시각)까지 진행된다. 경매 시작 입찰 가격은 9천 달러(한화 1007만 원)다.

 

허프포스트US의 'A Sketch By Donald Trump Is Headed To Auction, Reall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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